갓영‪어‬ 17+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까지 새해 버킷리스트에 올해는 꼭영어 공부 제대로 해보기 도전!! 해놓고 작심삼일만에 끝나버리는 짓을 매년 반복하고 있는 워킹맘이랍니다. 진짜 영어 잘하고 싶은데 일에 치이고 육아에 치이다 보니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고.. 그러다 휴가로 해외 한번 갔다 오면 아.. 영어좀 꾸준히 해놓을걸 부끄럽다 하고 있었는데요ㅠㅠ 그래도 매번 출퇴근 길에ebs라디오 듣던 중 진짜 미국영어 통해 교포 쌤 알게되었어요. 그러고 작년에 인스타에 뜨는 클래스유에 교포쌤 강의 광고를 보고 홀린듯 등록했죠!! 그치만 쌤 죄송해요 ㅠ 그거 반도 못듣고종료되었어요 ㅠㅠ 뭔가 앉아서 공부할 시간이 충분한 사람은 들으면서 추천해주는 영상 찾아보고 반복하고 하기엔 구성이 굉장히 알찼는데 저처럼 출퇴근 시간 짬내서 듣는 사람은 그렇게 매일 공부하기가 힘들었거든요ㅠ근데 이번에 갓영어가 어플로 새로 나왔다는거에요 !! 그때 못다 들은 강의가 너무 아쉬웠어서 이번에도 바로 결제를 해버렸죠! 매년 제 버킷 리스트니깐용 ㅎ 근데 이건 제 아쉬운 맘을 보완이라도 해주듯 강의와 연관된 자료, 영상들이 관련영상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터치 한번으로 다 확인할 수 있어 넘 좋더라구요. 출근길에 듣고퇴근길에 한번 더 들으며 관련 영상 숙지 하니 이해도 더 잘되는기분이에요. 그리고 전 눈팅 중이긴 하지만 단톡방에서도 회원들 의견 바로 반영해주시고 질문도 받아쥬시고 최고에요!! 솔직히 평생 수강권 있었으믄 좋겠어요 두고두고 듣게여. 하루 24시간 중 한국어만 듣고 한국어로 생각하니 미국인처럼 말하고 생각하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쌤 강의 들으면서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번역하려니 문장 완성이 쉽지 않았던 제 마인드가 점점 변화되는게 느껴져요. 올해는 진짜 갓영어 도움 많이받고 끝까지 완주 해보겠습니다. 학원 갈 시간도 없는 저같은 워킹밈도 짬내서 들을 수 있도록 좋은 강의 만들어쥬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만족한 점 : 처음에 각 강의 영상이 기본적인 것이 많고 좀 긴 것을 보고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노노~ 10년동안 영어공부 한 건 공부한 게 아니었어요. 선생님의 강의를 보고 들으면서,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본적인 단어나 표현이 틀렸다는 것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특히, 강의 제목이 매우 쉬운 단어들인 것 처럼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원어민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그 단어의 기본적인 뉘앙스부터, 어떤 문화로 부터 영향을 받았는지, 그 단어를 포함한 많이 사용되는 문장들, 단어와 문장들에 관한 발음, 관련된 표현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의마다 선생님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진행으로 지루할 틈이 없고 강의내내 선생님이 혼자서 진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가 같이 문장을 연습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갓영어가 아니면 이 내용들을 어디서 들을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에 저는 정말 행운아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필요하다 싶은 내용을 계속 생각하시고 강의로 만드셔서 업데이트 해주고 계십니다.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강의 하나를 10~20분이 아니라 훨씬 길게 만드신 이유는, 그 만큼 많은 내용들을 시청자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시고 그 안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담아있는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영어가 필요하고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강추드려요! * 개선할 만한 점 : 강의를 듣다가 멈춤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데요. 저는 보통 화면에 있는 멈춤 버튼을 누르는 데요 화면에서는 배경이 하얀 색 이라 멈춤 버튼이 잘 보이지 않아 좀 불편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반년 동안 교환학생을 마치고 온 후 교포쌤의 강의를 결제한 대학생입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은 ‘교환학생 가기 전에 결제한 게 아니라 다녀온 후에 결제했다고 ?’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네, 다녀온 후에 결제했어요. 왜냐면 솔직히 교환학생 생활이 너무 아쉬웠거든요. 인생에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살아봤는데 딱히 영어가 많이 늘지도, 그렇다고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오랫동안 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거든요. 식당이나 마트에서 하는 어느 정도 의사소통은 이제 정말 편해요. 하지만, 학교에서 토론 수업을 할 때나 친구들과 오랫동안 얘기할 땐 진이 빠지고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 번에 못 알아들은 적도 많았고요. 한국에 돌아오고 나니 정말 후회가 많이 들더라고요. 교환학생을 간 것이 아니라 좀 더 회화를 연습하지 못하고 간 것에 대해서요.

제가 공부한 학교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그중 유일하게 한국인만 발표할 때 대본을 출력해서 읽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인이 영어 스피킹 속도가 제일 느렸습니다. 원어민의 초등학생 수준으로요. 물론 모든 한국인이 그렇진 않죠. 하지만 한국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학생들은 대부분 그랬습니다. 너무 원통했어요. 왜 대한민국은 영어를 이렇게밖에 가르칠 수 없을까? 하지만 이내 그 탓을 제게로 돌렸어요. 아니지, 잘 하는 애들도 많은데. 내가 미드를 안 봐서 그래. 내가 노력을 안 한 탓이지 뭐. 근데 교포쌤이 말씀하신 그 한마디요. 대한민국 영어를 바꿔 보겠다. 그 말이 이 강의를 결제하게 만들었어요.

요즘 SNS 보면 정말 다양한 사이트나 어플의 영어 광고가 정말 많이 뜹니다. 저 같은 경우는 AI를 활용한 스피킹 앱을 설치해볼까 아니면 교포쌤 강의를 신청해 볼까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 교포쌤을 선택한 것에 너무 만족합니다. 우선 제 마음을 굳히게 된 데에는 교포쌤이 지향하는 가치관이 제일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그냥 단순하게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쓰는 게 더 원어민스러워하는 영상들은 휘발성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하지만 교포쌤 강의는 어쩌다 원어민들이 이렇게 쓰게 되었는지 뿌리부터 짚어주는 식으로 이해를 시켜주는 방식이라 외우지 않아도 어느 순간 이해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아직 모든 강의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스며들다보면 자신감 갖고 말하는 날이 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 저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은 고민 말고 들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