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의 질과는 별개인 개발의 게으름
개발자입니다. 서비스는 좋음. 앱이 문제임. CS는 뭐 스타트업이니 고객 불편보다는 내부적인 프로세스 개선이 더 우선이겠죠.
예약사실 까맣게 잊고 있다 전날 20시에 매칭됐다고 갑자기 알람 울려서 취소하려니까 수수료 나오고, 내가 까먹어서 그랬겠거니 싶어 취소했더니 또 매칭됐다고 연락옴. 결제도 됨. 이건 매니저의 문제가 아니라 앱 그 자체의 문제임. 코드를 엎으세요. 그것도 못하는 사람이면 백엔드를 하면 안됩니다. QA분 월급 받으시면 안되구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이벤트 쿠폰 뿌릴 시간에 앱 사용성부터 개선하시길. 일정변경이 앱에서 불가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결제수단 변경, 예약내용 수정 등 등 버벅이는 부분 개선은 업데이트를 아무리 해도 발전이 없음. UX/CX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제일 처음 접하는 관문 아니겠습니까. 이런식이면 다 미소를 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