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퍼즐 게임 〈Up Left Out〉을 하다 보면 말이죠. 간단해 보이지만 머리를 꽤 많이 써야 하거든요.
게임은 아주 간결합니다. 스토리도 없고, 글자도 없어요. 덕분에 퍼즐 푸는 데만 온 정신을 집중할 수 있죠.
총 50레벨이 준비돼 있습니다. 보드 위에 놓인 블록들을 움직여 퍼즐을 완성하세요. 정해진 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블록도 있고, 이리저리 돌릴 수 있는 블록도 있습니다.
You’ll need to really test your logical skills to solve the puzzles.
하다 보면 줄이 그려진 블록도 나타날 거예요. 그럴 땐 줄이 이어지도록 블록을 맞춰야 한답니다. 길목을 가로막는 벽이 나타날 땐 보드 밖 버튼을 탭해 보세요. 블록을 움직일 수 있도록 벽의 위치가 요리조리 바뀔 거예요. 어때요? 하나하나 풀 때마다, 머리가 좋아질 것만 같죠?
〈Up Left Out〉을 개발한 마치에이 타르고니(Maciej Targoni)는 퍼즐 게임계의 거장입니다. 이 게임에서 역시 타르고니의 세심한 레벨 설계와 난이도 조절이 빛을 발하죠.
지름길은 없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정직하게 풀어 나가는 길뿐이에요. 바로 그게 이 게임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머리카락을 쥐어뜯다가도, 한순간 ‘아하!’를 외치게 될 때의 짜릿함. 〈Up Left Out〉에서 맘껏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