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핵심 정리: INSIDE

App Store에서 놓쳐선 안 될 게임 들여다보기.

Playdead's INSIDE

LIMBO의 개발진

다음 앱에서 보기:

마지막 반전에 기절초풍할지도 모릅니다!

라고 말해도 실제로 기절초풍할 반전을 만나는 일은 잘 없습니다.

그래도 〈INSIDE〉는 상상 그 이상의 충격을 줄 거라고 장담합니다. 소름 끼치게 기이한 모험 끝에 의문투성이 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딩을 보고 내가 제대로 플레이한 게 맞나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의심은 접어 두세요.

〈INSIDE〉는 덴마크 개발사 플레이데드(Playdead)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 개발사의 전작 〈LIMBO〉처럼, 〈INSIDE〉에서도 한 소년이 암담한 세기말 세계를 탐험합니다. 회색빛 도시의 어두운 분위기라는 점은 〈LIMBO〉와 같지만 〈INSIDE〉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소년이 누군가에게 쫓긴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소년이 길을 가다 자신을 비추는 손전등을 피해 몸을 움츠리는 모습, 지나가는 트럭 소리와 헤드라이트에 놀라 몸을 숨기는 모습만 봐도 감이 오죠.

어둠을 가르는 불빛에 노출되면 큰일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조심하세요.

튜토리얼 하나 없지만, 게이머는 조작법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화면에 그 어떤 버튼이나 아이콘도 없지만 손가락을 사방으로 스와이프하기만 해도 소년이 걷거나 뜁니다. 길게 탭해 물건을 옮기거나 스위치를 누를 수 있다는 것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상자나 사다리를 옮기고, 밧줄을 타고 오르거나 타잔처럼 줄을 흔들어 점프도 합니다. 물에서는 헤엄을 치고, 잠수함도 타고 이동해요. 잠수함 부스터 기능으로 막힌 벽을 뚫고 나가기도 합니다.

게임 속 이야기에 어떤 설명도 없어 여러 해석이 가능합니다.

소년이 가는 곳 어디에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LIMBO〉처럼 속임수나 함정 형태는 아닙니다. 전작은 다소 가볍게 표현한 죽음도 〈INSIDE〉에서는 끔찍하게 묘사했습니다. 테이저건에 맞고 끌려가거나, 개에게 물어뜯기고, 물에 빠져 죽기도 합니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추격자의 손, 죽일 듯 쫓는 개의 이빨을 아슬아슬 피합니다. 숨 돌릴 틈은 정말 잠깐이에요.

엔딩에 대한 팬들의 다양한 해석과 이론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쫓기느라 단 한 번도 놓을 수 없었던 긴장의 끈. 게임 후반부에서 풀립니다. 그저 길을 찾기만 하면 되는, 조금은 다른 경험을 하게 되죠.

〈INSIDE〉엔 재미 요소가 많지만, 게임을 해 본 플레이어들은 입을 모아 결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충격적이고 수수께끼 같거든요.

플레이데드는 이미 〈INSIDE〉 이후의 작품을 3D 그래픽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INSIDE〉가 이들의 2D 횡스크롤 액션 스릴러로서 마지막 작품이 된다고 생각하면, 이 게임의 엔딩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Playdead's INSIDE

    LIMBO의 개발진

    다음 앱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