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몸과 날이 선 등판, 그리고 불을 뿜는 무시무시한 입까지. 괴수의 왕, 고질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방사능 때문에 변이한 고대 생물 고질라는 1954년 영화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만화, 애니메이션, TV 프로그램 등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 주며 거대 괴수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죠.
침략을 일삼는 그가 다시 도시를 점령하러 왔습니다. 다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네요.
고질라를 처치하기 위해선 정말 막강한 부대를 꾸려야 할 겁니다. 분주하게 탭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방치형 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에서 우린 사령관입니다. 끝없이 쳐들어오는 괴수들을 상대로 도시를 지켜야 하죠.
고질라를 포함해 100여 종의 괴수들이 보스로 나타납니다. 지금껏 고질라 IP를 활용한 모든 작품에 등장했던 녀석들인데요. 공격법도, 외형도 상당히 독특해 스테이지를 거듭하며 하나씩 처치해 나가는 맛이 있을 겁니다.
처치한 괴수는 도감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등장했을 당시의 모습과 상세 이력까지 볼 수 있어 계속 모으고 싶어지죠.
하지만 단순 수집하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획득한 괴수들은 실제 전투에서 아군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관통력이 높아지거나, 유닛 생산 속도가 빨라지는 등. 한때 적군이었던 그들이 아군이 되는 플레이가 제법 흥미로울 겁니다.
첫 임무 수행지는 일본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으면 영국, 미국, 호주 등 전 세계로 파견됩니다.
당신은 괴수들로부터 지구를 지켜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