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쓰던 그림일기, 기억하나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서툰 손글씨로 일기를 써 내려갔죠. 그때 그 감성을 고스란히 살린 일기장이 있습니다.

〈그림일기〉는 매우 심플한 일기장입니다. 날짜와 날씨를 고른 후, 그림으로 오늘 하루를 표현해보세요. 여러 색깔의 크레파스로 다채롭게 색칠할 수도 있답니다. 그림 아래에는 짧은 글로 일기를 남겨보세요. 손글씨 폰트로 기록이 되어 마치 연필로 쓴 일기 같죠.

그림일기의 매력은 촌스러운듯 사랑스러운 그림 아닐까요?
어렸을 적 일기장에 남겼던 것처럼, 오늘 반성하는 일이나, 칭찬받을 일 혹은 기쁜 일을 따로 남길 수도 있어요. 옛날처럼 선생님이 일기장에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는 건 아니지만, 따뜻했던 시절이 생각나서일까요? 마음 한편이 포근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