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열면 졸음이 쏟아진다면.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독서엔 관심 없지만, 팟캐스트나 라디오는 즐겨 듣는 편이라면.
오늘 소개하는 책에 도전해보세요. 귀로 듣는 ‘오디오북’부터 채팅으로 읽는 ‘챗북’까지. 당신을 독서의 길로 이끌어줄 작품들을 준비했습니다.
눈에 쏙쏙, 챗북

책을 채팅으로 만나보세요. 원문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전문 작가진의 각색을 더해 만들어진 챗북. 어떤 책이든 친구와 채팅하듯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제목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
‣ 저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
‣ 내용 틱톡으로 주식을 공부하고, 환경과 동물을 중시하며, 소소하고 건강한 습관으로 일상을 가꾸는 MZ세대.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며 사회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지난 10여 년 ‘요즘 세대’만을 분석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MZ세대 트렌드 분석서를 채팅으로 빠르게 파악해보자.

‣ 제목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 저자 레몬심리
‣ 내용 애먼 배우자에게 화풀이를 하고, 회사에서 키보드를 부술 듯이 두드리고, 친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고…. 기분을 잘 다스리지 못해 못난 태도를 보여주고 마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수업. 감정을 방치하지 않고 인지하는 법, 나쁜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기분을 망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법 등을 채팅으로 배워보자.
귀에 쏙쏙, 오디오북
꼭 책을 눈으로 읽어야만 독서인가요? 귀로 듣는 오디오북도 감상해보세요. 운전이나 운동, 집안일을 할 때 특히 유용하죠. 게다가 글을 맛깔스럽게 읽어주는 성우 덕분에 몰입감도 배가 됩니다. 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오디오북도 있고, 핵심만 요약하고 해석하여 읽어주는 오디오북도 있으니,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골라 들으세요.

‣ 제목 자기만의 방
‣ 저자 버지니아 울프
‣ 낭독 이눈솔
‣ 시간 4시간 29분 (완독)
‣ 내용 학교를 다닐 수 없고, 재산이나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으며,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는 여성이 소설가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울프는 ‘돈’, 그리고 ‘자기만의 방’이라고 말한다. 그녀가 192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여성과 글쓰기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귀담아 들어보자. 자신을 글로 표현하며 세상에 목소리를 내고 싶은 오늘날 여성에게도 귀감이 되어줄 것이다.

‣ 제목 백조와 박쥐
‣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낭독 조연우, 이규석, 강시현
‣ 시간 16시간 12분 (완독)
‣ 내용 1984년 용의자의 죽음으로 종결됐던 살인 사건이, 공소 시효가 만료된 2017년 한 남성의 자백으로 인해 다시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소년 탐정 김전일』, 『세일러문』, 『테이큰』 등 외화 더빙의 레전드라 불리는 성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감상해보자.

‣ 제목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저자 백영옥
‣ 낭독 전소민, 배우
‣ 시간 32분 54초 (요약)
‣ 내용 “전 이 드라이브를 마음껏 즐기기로 작정했어요. 즐기겠다고 결심만 하면, 대개 언제든지 그렇게 즐길 수가 있어요!” 빨강머리 앤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과 위로의 말들을, 배우 전소민이 씩씩하게 읊어준다.

‣ 제목 사피엔스
‣ 저자 유발 하라리
‣ 낭독 장기하, 뮤지션
‣ 시간 33분 44초 (요약)
‣ 내용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인간은 왜 지구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동물이 되었을까? 유인원부터 사이보그까지, 뮤지션 장기하가 읽어주는 인간 역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6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원문을 30분 남짓으로 압축한 오디오북으로 먼저 만나보자.
아래 스토리에서 더 많은 챗북과 오디오북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