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하는 사람’은 왠지 멋지죠. 오늘은 즉흥으로 비트 한 곡 뚝딱 뽑을 수 있는 〈Figure〉를 가져왔습니다. 악보를 그릴 줄 몰라도, 음감이 없어도 감만 있으면 됩니다.
그 이유는 이제부터 알려 줄게요.
스와이프와 탭만으로 나만의 사운드가 척척. 복잡한 노브와 멀티 트랙 화면 같은 건 없습니다.
〈Figure〉는 심플한 디자인에 강력한 기능을 담아 놨습니다. 먼저 음악의 뼈대가 되어 줄 드럼, 베이스, 리드 신시사이저. 이들은 각각 수십 가지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 패키지를 내장하고 있죠.
사운드를 세세하게 조정하기도 쉽습니다. 드럼을 예로 들죠. 킥, 스네어, 퍼커션 등 개별적인 소리의 연주 패턴을 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각 소리의 음색이나 톤을 세밀하게 튜닝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 모든 게 직관적인 스와이프와 탭으로 이루어집니다. 끝없이 조절하고, 재생하고, 다시 조절하며 원하는 소리와 리듬을 찾아 나가는 과정만으로도 즐겁죠.
심플한 디자인으로 심도 있는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운드를 찾았다면 녹음 버튼을 눌러 트랙을 연주합시다. 드럼과 베이스가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안, 리드 신시사이저로 직접 멜로디를 입히는 겁니다. 흥과 감을 발휘해 자유롭게 연주하면 〈Figure〉가 자동으로 키를 맞춰 줄 테니 과감하게 표현해 보세요. 당신도 바로 그 ‘음악 하는 멋진 사람’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