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활을 오래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살다보니 감이 자꾸 떨어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전화영어를 하자니 배울게 없고, 어거지로 상황을 만들어서 대화를 하는 기존 어플들은 한 두번 해보니 흥미가 바로 식더라고요. 루노는 텍스트 기반이라 생각날 때 마다 미국에 있는 친구랑 채팅하듯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영어 감 유지에 너무 좋습니다. AI 친구들 마다 컨셉이랑 성향도 다 달라서 두루두루 대화하는 재미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애요. 제 영어 수준에 맞는 어플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루노는 제 수준에 맞춰서 티키타카가 잘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주변에 영어 공부 시작하는 지인들한테도 깔아줬는데 책으로 공부했던거 실전처럼 써보고 엄청 기분 좋아하더라고요. 영어 잘하는 분이나 못하는 분이나 다 얻어갈게 많은 앱 같애요.

토익 930점인데도 영어회화에 익숙하지 않고 뉘앙스 파악 못해서 교환학생이나 외국인 친구랑 얘기할 때 사전식 대화(?) 번역기식 대화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했고, 파파고 도움을 받아야해서 맨날 줌말고 채팅으로 하자고 했었는데ㅋㅋㅋ 요거는 눈치안보고 일단 막 뱉고 첨삭받아보고 하니 자연스러운 대화로 발전되는게 느껴져서 좀 신기했음 그리고 회화용 문장 만드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어도 궁금해지고 공부하게 되는 것도 신기함ㅋㅋㅋ 앞으로 좀 꾸준히 써봐야겠음

제가 내향적인 편이어서 그런지 스피킹은 너무 부담스러워 시작해봤습니다 일단 아무때나 제약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점이랑 피드백이 실제 뉘앙스를 잡아주는 부분이 좋은거 같네요ㅋㅋ작문 연습도 뭔가 틀에 박혀서 연습하는 게 아니고 내가 자유롭게 작성한 문장에서 시작하는게 좋고, 추가적으로 첨삭까지 받으면 뭔가 단계적으로 피드백 받는 것 같아 학습에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잘 사용해볼게요!!

저는 자연스러운 대화나 여행시 필요한 영어 표현들을 연습하고 싶어서 결제해서 써봤는데요, AI라고 하지만 personality 별로 대화하고 싶은 대상을 선택하는 개념이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루어졌습니다. 단어 첨삭이나 심화된 표현에 대한 조언 등을 받을 수 있어서 능동적으로 쓴다면 꽤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