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만나면 즐거운데, 결코 받고 싶지 않은 섹드립, 누군가의 거친 숨소리, 욕설 등이 오면 신고를 눌러도 그 신고가 잘 들어가는 건지도 알 수 없고, 신고로 고소가 되는 것도 아니니 차단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에게 다시는 제 메시지가 도착하지 않고, 그 사람의 메시지도 저한테 닿지 않게요. 한번씩 불쾌한 메시지 올 때마다 이 앱을 깐 게 후회스럽습니다.

그립고 보고싶고 그러네.. 여태까지 너와 그동안 나눈 3년정도의 추억.. 기억… 일상생활 하는 도중에 문득 찾아온다.. 그때마다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뒤섞이는데.. 하.. 그때는 좋았지. 그때는 몰랐지. 우리 둘이 이렇게 될줄은.. 잘 지내? 취업한 첫 회사도 잘 다니고? 많이 힘들진 않아? 라는 말을 익명의 메세지로 보내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혹시나 이 글을 보면 너와 다시 얘기해 보고 싶어 오픈채팅 너 닉네임으로 만들어 둘테니.. 꼭 들어와줬음 좋겠어..

진짜진짜 재밌고 좋은사람이랑 좋은대화도 많이나누고있어요!근데 함가지 부탁이있어요ㅠ 아이폰은 아직 불편한점이 많은것같아요ㅠ상대방이 대화를 떠난것도 표시가안돼서 나간지안나간지몰라 상대방을 하염없이 기다리곤해요... 버전 업데이트좀해주세여ㅠ

사실 아이폰 쓰는지 모르겠는데 ㅎㅎ 우리 알게 된지 1년 됐네. 이제 29인가? 무역한다고 중국은 갔나 모르겠어. 어린 나한테 소중하고 중요한 걸 깨닫게 해준 사람이야 당신은. 우리는 생각보다 꽤 깊은 관계였어서 무서운 마음에 내가 먼저 연락을 그만뒀지만 사실 꽤 후회 많이 했어. 나중에 생각해보니 당신은 참 매너있고 멋진 사람이더라. 그렇게 멋있으니까 다른 사람 만나서 예쁜 사랑 할 거라 믿어.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지만 만나서 반가웠고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내 진심이 당신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