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17+

에브리타임은 몇년 째 정말 잘 쓰고 있고, 매번 업데이트 때마다 새로운 기능들 추가해주시고 수정보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그 마음만큼 매번 아이패드 전용앱으로 업그레이드 되지는 않아서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단순히 가로 버전만 지원이 되어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아이패드는 대부분 케이스를 끼거나 키보드랑 연결하는 등 가로로 쓸 때가 많은데 에타만 켜면 항상 세로로 돌려야해서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가로모드도 지원되는 아이패드 버전도 꼭 부탁드립니다!

저는 2020년도 올해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처음에 학과 단체톡방이 생겼을 때 대학생활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어 오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 친구가 "얘들아 다들 에타는 깔았어?" 이래서 '에타가 뭐지,,' 싶다가 깔아보니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시간표를 여러 테마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빨리 수강신청 날이 와서 예쁜 시간표를 사진으로 저장하고 싶었습니다. 또 우리 학교 학식은 맛있나,, 긱사 밥은 뭐가 나오나,, 등등 머릿속엔 궁금한 것들로 가득한데 앱을 켜자마자 한번에 정리되어 볼 수 있어서 그 점이 편리합니다! 몇개월 전부터 갑작스럽게 예기치 못한 바이러스가 퍼져 등교를 못하게 되면서, 새내기들의 고충과 학교를 너무 가고싶은 마음을 공유할 수 있어 좋습니다 :-) 1년 먼저 대학생활을 시작한 언니가 '교양 수업은 혼자 들으면 불편해. 필기나 시험범위 놓친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볼 사람이 없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속한 학과에서 저만 듣는 교양이 생겼고 이론적으로 너무 힘든 수업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었는데,, 새내기게시판이 절 구원해주었습니다ㅠㅠ 비록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너무 아쉽고 빨리 사태가 진정되어 학교에 가고싶지만..... 이렇게나마 진짜로 제가 대학생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에브리타임, 그리고 에브리타임에서 제 조언과 질문을 들어주는 여러 학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

저는 에브리타임을 2년째 사용중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대학생활에 있어서 에타만큼 가장 유용하게 쓰이고 편리한 앱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표 관리를 할 수 있고, 제 시간표뿐만 친구의 시간표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게시판을 통해 몰랐던 정보들도 얻을 수 있고, 쪽지를 주고 받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익명성을 악용하여 선을 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익명성이 보장됨으로써 부담감없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남은 대학생활도 에브리타임과 함께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