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도전, 채식주의자 - 1편

공부하자, 채식!

하루 세끼. 당신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나요?



채식주의자는 갖가지 방식으로 육식을 멀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 동물 복지, 환경보호 등 채식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다양하죠.



그런데 요즘, 소수의 문화로 여겨졌던 채식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늘어나는 베지테리언 식당과 앞다퉈 쏟아져 나오는 채식 상품만 봐도 알 수 있죠.



이참에 채식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우선 채식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아래 소개하는 앱들과 함께 말이죠.

책으로 알아보는 채식

〈밀리의 서재〉에선 책 한 권 가격으로 수만 권의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직접 기른 작물로 자급자족하는 어느 농부의 삶에 대한 책부터, 사찰 음식에 대한 유명 스님의 철학을 담은 책까지. 채식에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찾아볼 수 있죠.

종이책으로 읽고 싶다면, ’종이책 구매’를 탭하세요.

그중 『아무튼, 비건』을 눈여겨보세요. 동물을 먹지 않고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든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비건’으로 살아온 환경 운동가 김한민이 집필한 책입니다. 육식을 즐겼던 그가 어떻게 비건이 되었고, 어떻게 채식을 지속해오고 있는지 소개하죠. 또 비건에 대한 갖가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답변을 비롯해 채식 입문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았어요.


강의로 알아보는 채식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연을 담은 〈TED〉. 이곳에서 채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알아보세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볼 수 있도록, 강연을 미리 다운로드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다들 육식을 하는데 나 혼자 채식을 고집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 『왜 난 주중 채식주의를 택했는가?』에선, 저널리스트 그래햄 힐(Graham Hill)이 채식을 실천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전해줍니다.

뉴욕타임스 푸드 저널리스트 마크 비트맨(Mark Bittman)의 『우리의 잘못된 식생활』도 놓치지 마세요. 육식이 우리 삶, 더 나아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로 알아보는 채식

육식은 과연 모든 병의 근원일까요? 오히려 채식만 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죠.

시청 중 놓친 부분이 있다면 화면 왼쪽을 두 번 탭해 10초 전으로 돌아가세요.

육식에 관련된 다양한 견해를 접하고 싶다면 〈왓챠〉에서 『고기를 꼭 먹어야 할까요』를 검색해보세요. 의사 출신 BBC 프로듀서 마이클 모슬리(Michael Mosley)와 함께 육류에 관련된 수많은 속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는 결국 당신의 선택. 소개한 앱에 담긴 지식과 신념이 선택에 도움을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