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즐겨요

웹툰이 살아났다!

웹툰과 드라마로 만나는 『유미의 세포들』.

좋아하는 웹툰이 드라마가 되었을 때. 팬으로서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요?

누적 조회 수가 32억뷰에 달하는 팬덤을 가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졌을 때도 팬들의 반응은 어마어마했죠. 웹툰과 드라마 각각의 특징과 매력, 그리고 감상 포인트를 함께 살펴볼까요?


이동건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 2015년부터 5년 동안 연재한 『유미의 세포들』은 떡볶이와 강아지를 좋아하는, 어디든 한 명쯤 있을 법한 30대 여성 김유미의 삶을 그린 웹툰입니다. 사랑 세포, 출출 세포, 응큼 세포 등등 유미의 머릿속엔 100개가 넘는 세포들이 살고, 이 세포들이 유미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죠. 우리 모두의 이야기 같은 유미의 이야기는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회차당 댓글 1만여 개를 기록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는 물론 각종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돼 IP 파워를 뽐냈죠.


드라마로 제작되기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이 난무했을 정도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유미의 세포들』. 2021년 9월 tvN과 〈티빙〉에서 드라마로 공개되자, 그야말로 팬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죠. 유미의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도 세밀하게 포착해낸 김고은, 웹툰을 찢고 나온 듯 구웅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안보현, 살아숨쉬는 3D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 게다가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원작 웹툰의 묘미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아직 못다한 유미와 세포들의 이야기는 최근 공개된 시즌 2에서 계속되고 있죠.


  1. 귀염뽀작한 세포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D 캐릭터로 존재했던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살려내기 위해 무려 15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특히 세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코미디언 안영미부터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를 연기한 안소이 성우, 『겨울왕국』의 울라프를 연기한 성우 이장원까지. 내로라하는 명품 성우진이 세포들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높였으니 말이다.
  2. 그야말로 웹툰을 찢고 나온 것만 같은 배우들이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안보현과 구웅과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다. 머리 스타일과 수염, 그리고 패션까지. 원작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그는 김고은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3. “남자 주인공은 따로 없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 웹툰 속 명대사와 명장면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재현되었을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재 당시 수많은 이의 폭풍 공감과 분노를 자아냈던 유미와 웅이, 그리고 웅이의 여사친 새이의 삼자대면도 놓치지 말자. 원작과는 달리, 드라마에서는 새이가 실제로 웅이와 같은 건물로 이사를 와버렸으니, 분노를 다스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