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데이트 후에 처음 열어보니, 다크 모드시 배경 색상 변경이라거나 줄간격 옵션에서 단락 뒤 간격 같은 세세한 설정들이 제멋대로 바뀌어 있네요. 앱을 자주 업데이트 관리 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이런 설정을 마음대로 바꾸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문서 작성용 앱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중요할텐데, 여기저기 흩어져 숨겨져 있는 이런 설정들을 업데이트 할때마다 마음대로 바꿔두면 사용자에게 혼란과 불편만 안겨주지 않을까요? 늘 동일한 폼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화면 설정과 레이아웃이 멋대로 바뀌어 있어서 일일이 찾아 복구하느라 애먹었습니다.

신기능을 계속 업데이트 해주는건 좋은데, 버그 잡고 최적화할 생각은 없나봅니다. 인공지능이니 뭐니해서 추가해주는 것보다 문서 편집 프로그램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입력이 한글이나 표같은거 입력하면 버벅입니다. 사용자경험이 윈도우에서 아이튠즈 쓰는 느낌입니다. 도대체 이걸 왜 1달에 7500원씩이나 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업데이트 내역만 보더라도 윈도우하고 분량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몇년째 사용감이 비슷한거 보면 애초에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라이센스 비싼거 구입해서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다가 맥에서 사용하려 하니 문서 보는 것만 가능하고 수정불가라고 활성화하라해서 몇십번 내 메일 넣는데 계정에 권한이 없다는 듯한 메시지만 뜸. 원래 한 기기에서만 됨? 근데 그 돈 받아가는게 말이됨?

1달 무료체험을 하기 전에 구독을 취소해도 참고로 1달 무료체험은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1달이 끝나기 전까지) 그리고 구독 취소는 앱스토어 프로필 들어가서 구독 설정? 구독 관리 같은 거 들어가서 구독 취소 누를 수 있어요. 사실 윈도우의 오피스보다는 많이 부족하지만 구독 관련해서 얘기가 많아서 글 남겨 봅니다.